6월 19일 열사추모문화제

6월 19일 보신각 벽면에 수많은 열사들의 사진이 걸렸다..
지나가던 행인들은 낯설은 사진들에 우선은 의아해 했고,, 몇몇은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다..
백기완 선생님과 유가족분들은 현 정부의 행태를 비판하며 추모제가 아닌 추모문화제로
열사들을 모신다는 게 못내 속상하셨던 듯 이명박 정부를 향해 목청 높여 규탄하셨다..
금신 언니는 추모가를 부르던 도중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문화제 끝에 잠깐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열사 정신 계승을 다짐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켜내고,, 조계사까지의 행진도 마쳤다..